마샬 메이저4 블루투스 헤드폰 솔직 후기!(+정품 가품 구별법)


마샬은 일렉기타를 대표하는 앰프 브랜드입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뛰어난 음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마샬 메이저4 블루투스 헤드폰은 이런 마샬 엠프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샬 메이저4 블루투스 헤드폰 6개월 가량의 솔직 후기와 초반 구입시 주의해야하는 마샬 메이저4 정품 가품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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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메이저4 소개

마샬-메이저4
마샬 메이저4

Marshall Major IV는 실제보다 더 무거워 보였습니다. 상자에서 꺼낸 무게는 165g으로, 가벼운 소니 WH-1000XM5보다 85g 정도 더 적은 무게였습니다. 물론 메이저 IV는 오버이어 헤드폰이 아닌 온이어 헤드폰이기 때문에 더 작은 폼팩터를 가집니다. 이어컵은 귀에 닿는 패드의 상단에서 하단까지 약 65mm이다. 여기서 온이어 헤드폰이란 귀 부분을 덮지 않는 헤드폰입니다. 

온이어 헤드폰의 경우 3가지 이유로 예상보다 훨씬 더 편안하며 가볍습니다. 느슨하지 않은 고정력, 압박감이 없는 균일한 패딩 처리된 헤드밴드, 그리고 푹신한 쿠션의 이어패드로 훨씬 편안함을 느낍니다. 안경을 쓰는 사람에게는 온이어 헤드폰을 추천할 수 없지만, Major IV는 Beats Solo3 Wireless와 같은 제품보다 훨씬 더 편안합니다.

이 제품은 소형 헤드폰 세트로 접을수가 있고, 이동 중에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좋습니다. 이어컵은 가로로 조절할 수는 없지만, 세로로 크게 움직일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 Major IV의 보관 공간을 줄이기 위해 관절식 움직임 동작이 가능합니다. 

마샬 메이저4 헤드폰은 충분히 작아서 목에 걸어도 방해가 되지 않으며, 상품 구성에 Marshall Major IV의 패키지에는 케이스나 파우치가 따로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마샬 브랜드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빈티지 미학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샬의 헤드폰 라인업은 특히 뮤지션과 가짜 뮤지션의 차이를 알려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Marshall Major4 BT 스펙

마샬-메이저4-제품구성

무게 : 165g
블루투스 5.0 
40mm 드라이버
재생시간 80시간
무선 충전 가능
3.5mm 이어폰 케이블 사용 가능

마샬메이저4 음질

대략적으로 말하면 Marshall Major IV의 주파수 특성은 청취자를 위한 스타일이다. 저음과 고음의 주파수가 과도하게 증폭되어 우리 헤드폰의 선호도 곡선과 비교했을 때 대략 250Hz에서 800Hz 사이가 깎여(언더앰핑)있습니다. 

그 결과 심벌즈와 스네어의 음량이 지나치게 커져 저역에 힘을 더합니다. 일부 악기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음과 고음의 양 극단이 약간 극단적이지만 특별히 찌를 듯한 음질의 문제없이 들립니다.

밴드사운드를 Major IV로 들어보면 악기의 음색은 문제 없이 들린다. 모든 음이 다 들리지만 저음과 고음이 너무 강조되어 베이스 기타와 킥 드럼 소리가 상당히 크게 재생된다. 하지만 고음역대의 볼륨이 부스트되어 조용히 섞인 어쿠스틱 기타 소리도 들을 수 있다.

후렴구에서는 저음의 일렉트릭 기타가 잘 들리지 않지만, 그래도 들을 수 있는 수준이며, Major IV는 록 음악이나 미디엄 템포 편곡에 적합해 보입니다.

pop적인 노래에선 Major IV의 또 다른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파트가 있는 곡은그 악기의 쌓임을 들을 수 있고, 레이어드된 파트를 도입하면 헤드폰의 특정 주파수에 문제를 알 수 있다. 레이어가 완성되고 모든 악기가 연주되면 베이스와 보컬의 비교적 큰 음량이 두드러지고, 일렉트릭 기타의 상부 뻗음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조금 묻혀버리는 것은 보컬의 저역으로, 목소리가 필요 이상으로 작게 들린다. 조용한 키보드의 저음과 더 조용하고 낮은 피치의 백킹 보컬은 중저역 주파수 대역의 결함을 말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음이 이렇게 크면 심벌즈와 기타 고음의 타악기가 상당히 크게 들리지만, 듣기에 피곤하기 때문에, 줄어든 저역에 의해 고음이 어떻게 들릴지는 사용해보며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샬 메이저4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노이즈캔슬링은 Marshall Major IV의 장점이 아니다. 대부분의 패시브 아이솔레이션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저주파 노이즈는 방해받지 않고 귀에 전달된다. 고음역대의 대화는 부분적으로 소음이 차단되지만, 일반적으로는 여전히 통과합니다.

마샬 메이저 4는 노이즈 켄슬링을 하더라도 음악을 듣는 중에도 TV나 빨래 건조기의 배경 소음이 약간은 들립니다. 이는 Marshall Major IV의 귀에 때리는 강도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일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이어쿠션이 귀에 맞게 형성되어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밀폐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상 가능합니다. Marshall Major IV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아이솔레이션 타입의 헤드폰이기에 특별히 노캔이 뛰어난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샬 메이저4 무선충전

Major IV에 탑재된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무선 충전으로, Qi 패드가 있으면 오른쪽 이어컵의 외부 하우징을 패드에 올려놓는 것 만으로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은 초창기에 비해서는 덜 신비로운 기능이지만, 헤드폰에서는 여전히 드문 기능입니다. 

마샬 메이저4 충전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USB-C 케이블로 유선 충전할 수도 있다.

마샬 메이저4 후기

올해 1월에 마샬 메이저를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가짜여서 반품하고 국내 정품샵을 뒤져 구입했습니다. 네이저 입점한 곳들은 믿을만해서 인증을 받은 한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국내 정품의 경우 소비코에서 영수증과 일련번호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헤어밴드의 장력은 약한 편이고, 제가 사용해본 헤드폰 에어팟, 소니 XM4, PX8보다 조임이 약했습니다. 이어패드가 작아서 착용 시 귀를 완전히 덮는 느낌보다는 귀 위에 얹혀 있는 느낌입니다. 마샬 메이저4 대두 얘기가 많던데, 이어패드가 작다보니 고려해야 할 점이긴 합니다.

당연히 완전 밀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볼륨을 높이면 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기본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 3.5mm 케이블, USB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다. 파우치나 케이스는 없습니다. 전용 케이스는 다음,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케이스 구매가 가능합니다.


착용감

착용감은 무게가 정말 가벼워서 목에 걸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주우재 헤드폰으로 유명한 만큼 마른 주우재님도 착용 가능할정도로 편안합니다. 바닥에 눕혀 놓고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디자인이 예뻐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주우재 헤드폰 패션 아이템으로 알려지디고 했고, 가벼운 무게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3.5mm 이어폰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가 부족할 때나 리듬게임을 할 때도 좋습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헤드폰 오른쪽 유닛에 무선 충전 부품이 있습니다. 완전 충전 시 8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한 달 이상 충전하지 않고 사용한 적이 있을만큼 재생시간은 충분합니다.

조이스틱이 있어 조작이 편하다. 착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조이스틱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좌우로 움직이면 이전 곡, 다음 곡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통화, 전원 켜기/끄기, 페어링 모두 가능합니다.


단점

헤드폰이 작기 때문에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메이저4를 착용 시 귀 구멍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인조 가죽이기 때문에 2~3년 후에 무조건 벗겨지게 되어있습니다. 벗겨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 인조 가죽 왁스를 바르면 된다. 그나마 왁스를 바르면 인조 가죽이 갈라지고 벗겨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통화시 단점이라면 조용한 장소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통화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헤드폰 유닛과 밴드에 선이 노출되어 있는데, 선이 헐거워지거나 단선 된 후기가 많다보니 이점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샬 메이저4 정품 가품 구별법

마샬-메이저4-정품

정품과 가품의 경우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이어패드의 이음새입니다. 마샬 메이저4 정품은 이어패드에 이음새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헤어밴드 LEFT, RIGHT의 각인이 정품은 가죽처럼 각인되어 있고 가품은 그냥 무늬가 없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마샬메이저4 정품은 전원을 켤 때와 끌 때, 그리고 페어링할 때 전자기타 소리가 납니다. 마샬이 짝퉁이 많아서 인지 인터넷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을 검색하면 짝퉁을 구별하는 방법이 쭉 나오긴 합니다. 

그러니 직구나 중고로 구입하는 분들은 이 부분 검색해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팅코의하루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