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래향나무란?
아래향나무는 밤에만 꽃이 피고 강한 향기를 내뿜어 (밤)야, (올)래, (향기)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도 night-blooming-Jasmine으로 밤에 피는 쟈스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명은 cestrum nocturnum으로 야행성 쟈스민과로 분류되지만 흔히 아는 쟈스민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감자나 토마토와 같은 가지과의 식물로 분류합니다.
야래향의 꽃은 작은 관처럼 생겼으며, 크림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낮에는 꽃이 닫혀있어 향기가 덜하지만, 밤이 되면 꽃잎이 벌어지며 방안 가득 향기를 채웁니다. 작은 화분 한두 개만으로도 온 거실을 고급스러운 향기로 채울 수 있습니다.
야래향나무가 유명한 이유는 향기로 인한 모기 퇴치 기능 때문입니다. 밤에 드러나는 야래향의 꽃 향기는 모기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까지도 강력합니다. 개인에 따라 향기로 인해 약간에 두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에게도 강할 수 있어 모기퇴치엔 강력한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야래향은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야래향나무 키우기
야래향나무는 일반 꽃집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아래처럼 인터넷으로 화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 후에는 꽃을 피우기 위해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1. 물을 자주 줍니다.
야래향나무는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땅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특히 물을 좋아해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욕실에서 키우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 자리를 잡는 동안에는 화분에 물이 넘칠 정도로 주는 것도 좋고, 뿌리가 자리 잡는 성장기에는 매일 물을 주면 좋습니다.
물의 양은 땅이 촉촉할 정도가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줘도 되고, 겨울에는 겉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만 주면 됩니다. 까먹고 3일 정도만 물을 안 줘도 금방 시드니 물 주는 것만은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 가을, 겨울에 야래향나무 키우는 법
가을에는 내년 봄을 위해 가지치기를 해주고, 겨울에는 월동준비를 도와줍니다. 스스로 잎을 떨어뜨려 월동준비를 하긴 베란다에서 키울 경우 영하에 온도에 노출되지 않게 신경 써줘야 합니다.
겨울을 잘 보내고 새 가지가 올라오면 분갈이와 함께 영양제를 넣어주면 좋습니다. 겨울을 잘 보낸 아래향이라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3. 야래향나무를 심는 경우
야래향나무는 줄기를 심어 키울 수 있습니다. 그냥 줄기를 잘라 심어도 뿌리를 내리지만, 생존율을 높이려면 물에 담가 뿌리 성장시키면 좋습니다. 열흘 정도 담가 뿌리를 잘 자라게 한 후 마당이나 화분에 심으면 더 건강한 야래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대 지역에서 살던 식물이다 보니 심는 시기는 평균 20도 이상 되는 날씨부터 심는 게 좋습니다. 5월 이후부터 초 가을 전까지만 심어야지 뿌리를 내리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야래향나무 고양이는 위험?
야래향나무를 집에서 키운다면 반려견, 반려묘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야래향나무는 잎, 꽃, 열매에 모두 독소가 포함 되어있어 먹게 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지거나 접촉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는다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도 먹게 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야래향나무 가격
야래향 나무는 인터넷 최저가로 6,800원부터 2만 원대 이상까지 가격이 다양합니다. 작은 소품종일수록 가격이 저렴합니다.
일반 화원에선 2만 원 정도 하니 집에서 키우실 분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하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아래에 네이버와 쿠팡에서 가장 리뷰가 좋은 곳을 소개해뒀으니 가격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모기 퇴치 야래향나무 키우는 법 정리
오늘은 모기 퇴치에 좋은 야래향나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야래향은 이름 그대로 밤에만 꽃이 벌어지고 강한 향기를 뿜기 때문에, 밤에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진가는 모기 없는 밤으로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야래향나무로 모기 없는 삶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