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적으로? 알아서해라? 여기는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에요"
레바논 주재원 납치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 비공식작전은 주인공 이민준(하정우)의 목숨을 건 한국 외교관 구출 작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피랍이라는 소재로 영화가 제작돼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거울 수 있었지만, 하정우 주지훈 두 쌍천만 배우의 유머러스한 액션과 호흡으로 유쾌한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제목도 피랍에서 비공식 작전으로 최종 변경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두 배우의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한 비공식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 비공식 작전 줄거리 및 출연진 촬영지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비공식작전 프리뷰
8월 2일 개봉 영화 '비공식작전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영화 제작회에서 두 주연배우의 호흡에 대해 위와 같이 표현했습니다.
레바논에서 납치된 외교관을 구출하기 위해 떠난 민준(하정우)과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 택시시가 판수(주지훈) 이야기를 그린 실화 바탕의 액션 버디 영화 비공식작전. 과연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벌어지는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 비공식 작전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비공식작전 감독 김성훈 감독
김성훈 감독 필모그라피 끝까지간다, 터널, 킹덤 시리즈만 보더라도 이번 영화 비공식작전의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김성훈 감독은 박찬욱 봉준호 감독과 같이 철학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관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느 부분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지 아는 똑똑한 감독입니다.
특히 버디물(동성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장르)과 재난 영화를 잘 연출하며,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며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 환희 슬픔 등을 섬세하게 잘 그려내는 연출로 유명합니다.
이번 비공식작전도 위기에 빠진 민준(하정우)와 판수(주지훈)가 역경을 견디고 이겨내는 과정을 유쾌하고 재밌게 그렸다고 합니다. 절친인 하정우 주지훈 두 배우의 연기력과 케미가 영화의 각본과 맞아 떨어져 더 짜임새 있는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김성훈 감독 프로필
나이 1971년 2월 20일 출생 52세
출생 강원도 강릉
학력 강원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동유럽대학(헝가리어과)
데뷔 2003 영화 '오!해피데이' 조감독
수상 2015년 제 51회 백상예쑬대상 영화부문 감독상(끝까지 간다)
김성훈 필모그래피
오! 해피데이(조감독)
그놈은 멋있었다(각색, 조연출)
애정결핍이 두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끝까지 간다(감독, 각복, 관객 345만)
터널(감독, 각본, 관객 712만)
킹덤 시리즈(감독)
킹덤 : 야신전(감독)
비공식작전
김성훈 작품활동
킹덤
킹덤 시즌 2
킹덤 : 야신전
비공식작전 줄거리
1987년 한국 외교부, 중동과 5년차 외교관 민준(하정우)은 따분한 생활에 하루하루가 지루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20개월 전 레바논 납치사건으로 실종된 외교관으로부터 살아있다는 암호 메세지가 들려옵니다.
민준은 실종된 외교관을 구출하는 것이 국가의 숙제인 만큼 이번 외교문제를 해결하면 미국 발령이 확실할거란 믿음이 생깁니다. 지겨운 생활을 끝내기위해 자발적으로 동료 구출을 위해 레바논으로 향하는 비공식작전 수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내린 레바논에는 공항 도착 직후부터 총알 세례가 쏟아집니다. 다행히 황급히 탄 택시. 우연히 한국 기사 판수(주지훈)을 만나 한숨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공항 경비대 뿐아니라 갱단까지 민준의 협상금을 노리고 있는 상황.
믿을 곳은 유일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판수는 사기꾼 기질이 있어 믿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과연 민준과 판수는 비공식 작전을 완수하고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영화 비공식작전 출연진
하정우, 주지훈, 김응수, 박혁권 등 다수
비공식 작전 등장인물
안기부장 역 김응수 배우 : 납치된 외교 주재원 신변확보가 중요한 안기부장
영화 비공식 작전 실화?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 주재 한국 대사관 도재승 2등 서기관의 납치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1986년 1월 31일 오전 8시 10분 출근 중이던 도재승 주재원은 벤츠를 타고온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내전이 있었던 레바논이지만 한국 외교관을 노릴 이유가 없어 주재원의 납치로 온 국민은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연락조차 되지 않던 시절 9개월여의 시간이 지나서야 드디어 한국으로 협상 접촉이 오게됩니다.
'리비아 정부 지원 투쟁 세력'이라고 밝힌 납치 일당은 예상대로 석방의 조건으로 돈을 걸었고, 우리 정부는 지루한 협상 끝에 납치 1년 9개월 만인 1987년 10월에 도 주재원을 안전하게 인도 할 수 있었습니다.
80년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지금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레바논 납치 비공식작전 실화. 실제 납치를 당했던 도재승 주재원은 지금도 그때의 일을 회상하기도 싫다고 밝혔지만, 이번 영화를 위해 흔쾌히 도움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더 현실적인 내용을 그려냈을 비공식 작전. 실제 레바논과 같은 현실감 있는 촬영은 어디서 했을지 비공식작전 촬영지 장소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비공식작전 촬영지 장소
영화내 비공식작전 현실 배경은 1987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입니다. 중동의 파리로 불리는 베이루트는 지역은 중동이지만 유럽의 이미지를 많이 담고있습니다.
실제 레바논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하기는 어려워 비슷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결정한 최종 촬영지는 아프리카 최북단 모로코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공식작전 촬영장소 대부분이 모로코에서 70% 이상이며, 나머지는 한국, 이탈리아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비공식 작전 이후경 미술감독은 김성훈 감독과 터널, 킹덤 시리즈까지 총 다섯 작품을 같이 진행한 배테랑으로 이번 영화도 1987년 래바논 배이루트를 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서로에 대해 신뢰가 있는 만큼 김성훈 감독은 현장의 모습과 배경 등 영화 촬영지 진행의 디테일 전부 맡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최근 인터뷰를 보면 세세한 것 하나까지도 모두 완벽하게 그려낸 이후경 미술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떤 영상이 담겼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비공식작전 촬영지 알아보겠습니다.
비공식작전 촬영지 모로코 카사블랑카
라틴어로 하얀 집을 뜻하는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왕국 최대 도시입니다. 현지에선 까사라고도 불립니다. 카사블랑카는 1907년부터 약 50년 동안 프랑스에 지배를 받아 여기저기 유럽식 건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모로코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모로코 내 네번째로 큰 도시 입니다. 신의땅이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무라비트 왕조의 수도로 백년 동안 지정된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모스크, 궁전, 고대 건물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비공식작전 해외 촬영지 모로코 탕헤르
모로코 북부지역으로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이어주는 국제도시입니다. 탠지어라고도 불리는 탕헤르는 독일, 스페인,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모로코 독립 이우 현재까지 국제 항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 비공식작전 촬영지는 개봉 이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간다, 킹덤 이후 김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비공식작전은 벌써부터 올 여름 흥행 예정 빅 4중 하나로 뽑히고 있습니다. 밀수, 더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8월에는 걸출한 영화들이 개봉예정인데요.
뛰어난 영화들 속에서 어떤 흥행성적을 낼지 비공식 작전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